뮤국이 화나서 전화 안받으니까 집앞으로 찾아가는 뮤안

근데 뮤국 집에 틀어박혀 버린거 알고 비밀번호도 아는데 들어가진 않음

문 앞에 서서 쉴새 없이 전화 걸고

국아 전화 받아 × 3

전화 아예 무음으로 해놓고 무시하던 뮤국이 몇시간만에 멘탈 겨우 추스려서 핸드폰 봤는데 몇백건 찍힌 부재전화 그리고 마지막 문자가

국아 전화 받아. 나 왔잖아 

놀라서 헐레벌떡 문 여니까 찬바람에 안그래도 하얀 얼굴 더 허옇게 얼어서 서 있는 뮤안 있었으면

왔으면 들어오지! 하는 뮤국과

너 화났잖아 니가 열어줘야 들어오지 하는 집착쩔지만 다정한 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