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수의 정석
도망수의 정석은 결혼이나 무자각or시발탑인데
이미 이제발에서 둘다 떠먹여줬죠?
희대의 결혼과 무자각시발탑을 함께 보여주시는 뮤안
이제발에서 차를 타고 그길로 인공가서
해외로 뮤국이가 간거였음 좋겠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는거지.
주변인들에게도 아무 이야기 안하고
말그대로 잠수탄거.
사실 주변 사람이 무서웠겠지.
그래서 아무도 저를 모르는 외국에서
새롭게 살고 싶었을거야.
새로운 나라마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나름대로 본인을 치유하고 있다고 느꼈을거야.
하루하루를 살아내가면서
밤에는 침대에 누워 눈물을 줄줄 흘려대면서도
그렇게 뮤국인 하루하루 살아갈거야.
그러고는 정말 끝없는 고통도
하루하루 한겹한겹 벗겨내니 버틸만 하더라고.
내어이없어에서는
이미 뮤국인 외국에 새로운 인연이 생긴 상태면 좋겠다.
사랑은 아니지만 제게 분명 호감이 있고,
저와 같이 소소한걸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확답은 아니지만
아, 이사람이면 괜찮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
그래서 괜찮을 줄만 알고,
분명히 뮤안이 올 장례식인데도 뮤국이가 간거지.
실제로 빠지면 안되는 장례식이기도 했고.
잊은줄 알았지.
마주치더라도 웃으며 악수정도는 이제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이젠 정말 괜찮은 줄 알았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마음을 수백수천번 다잡았는데.
마주치자마자, 아니 차에서 내리는 뮤안일 보자마자
모든건 물거품처럼 사라졌어.
심지어 외국의 그 사람마저.
그래서 친구인양, 우정인양 붙어있어봤겠지.
뮤안이도 예전 사람이 그리운것 같았거든.
친구라는 타이틀이라도 붙잡고 있어보려했지.
안되겠더라고.
결국, 답은 하나인가 싶겠지.
그 오랜 시간을,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지워보려
했지만 지워지지 않고 오히려 더 깊게 박힌걸 보면..
그래서 터널에서 감정을 한번만 드러내보고싶다
생각하고 표해보는데, 모르겠어. 울렁거려.
뮤안이 얼굴이, 표정이, 보이질 않아. 나를 경멸할까?
반전으로 뮤안이 다 알고있었으면 더 좋겠다.
그래서 조심히 접근중인거면.
이번에 놓치면 끝이란 생각으로 도망못가게
신중하게.
잡담 월드게이 안국적으로 도망수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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