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 분위기면 슈데가 없어서 아쉬울거같고 슈데 분위기면 슈블 분위기가 없어서 아쉬울거같고 그래서 보라보라랑 부농을 잘 섞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딱 이렇게 나와버림 배경이 하얘서 너무 심플한것같은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부농부농이랑 보라보라가 이렇게 잘 어우러질줄 상상도 못함
그리구... 나는 그림은 하나도 모르지만 물위에 붓질 자국은 두껍게 있는데 그게 물에 녹아내리지도 않고 동떨어져 따로 놀지도 않고 신기할만큼 어우러져 있는게 물과 기름처럼 서로를 대하던, 그럼에도 결국 서로를 다 안아주는 서한열이랑 백상희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목업 들여다보면 볼수록 너무너무... 슈블같아서 좋다
어떻게 나와도 예쁠거라고 믿었는데 그 안에 백상희랑 서한열이 가득해서 더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