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아름답다는 거 너무 잘암
뮤국이가 자기 얼굴에 약하다는 건 더 잘암
그래서 원하는거 있을때마 대놓고 미인계 쓰는데 뮤국이도 얘가 미인계 쓴다는거 아는데도 이길수가 없는거 좋음ㅋㅋㅋ
원래는 뮤안 말이라면 거절 잘 안하는 뮤국이지만
오픈된 장소에서까지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 하려고 하면 눈에 힘 빡주고 고개 붕붕 저을 때 있는데
그럼 뮤안 더 밀어부치지 않고 웃음기 서린 눈으로 지긋이 바라보고만 있을 거
자기도 모르게 홀린 듯 고개짓 점점 약해지는 뮤국임ㅋㅋㅋㅋㅋㅋ
본 성격은 둘다 강한편이라 가끔 대판 싸울때도 있는데 이러다가 내가 얘한테 막말하지 싶어서 뮤국 등돌리고 앉으면
화 내도 되고 소리 질러도 되고 뭘 해도 되는데 나 보고 하랬지? 나한테 등돌리는 건 안돼
얼굴 양손으로 잡아서 고개 돌려 자기 보게 함
눈 맞는 순간 와 씨 빡치긴 빡치는데 이 얼굴 보면서 어떻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라는 거야 양가감정 들고 화가 가라앉음ㅋㅋㅋㅋ
뮤안이는 당연히 뮤국이 자기 얼굴에 약하다는 거 다 알고 하는 행동임
그리고 속으로 생각함
객관적으로 내가 잘생긴게 맞긴 하지만 지가 더 잘생겼고 귀여운데 얜 왜 이렇게 내 얼굴에 약하지?(사실 뮤안도 콩깍지 장난 아니어야됨)
속으로는 의문이지만 미인계를 멈출 생각은 또 없는 뮤안이었으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