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결혼할 때 형부에 대해 반감느꼈던 나 자신이 생각났음(◔‸◔ )
사람 자체는 좋은 사람인데 언니가 결혼해서 다른 가정 꾸리는 거 자체가 싫어서 조금 그랬었거든
유리는 희주한테서 가족으로부터 받지 못한 애정을 모조리 느꼈으니 더했을듯
내 눈엔 부모+누나 이런걸 다 합친 대상으로 느낀것 같음
그만큼 애착이 있었으니 구정호 싫었을만함 심지어 나이차도 많이나고
자신한테는 집안에서 희주만이 숨통트이게 만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인데
희주한테는 그 집안이(유리 자신마저도) 벗어나고 싶은 곳(싫어서가 아니라) 이라는 것이 더 유리한테는 속상한 부분이었을거고
연재 당시에 희주에대한 유리 감정으로 여러말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이런식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