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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휴가를 간 우차
둘 다 인증샷 같은 것엔 관심이 없지만 최근 윤재희로부터 하트 인증샷도 모르는 아저씨 취급을 받은 차유신은 소노하여 그놈의 하트인지 나발인지를 찍어오기로 결심하는데
그리하여 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벤치에 앉은 차유신과 더 자연스럽게 삽¿ 어쩐지 공사장에서 볼 것 같은¿ 삽을 되게 익숙하게 손에 쥔 우태원
그리고 그것보다 더 익숙하게¿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왠지 이 그림이 윤재희가 말했던 것과는 다르다는게 느껴져 그 하트는 되게 쪼끄맸는데 이건 왠지 어린애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분명 윤재희는 핸드폰을 넣는다고 했는데
🦊 그만 파
🐶 왜요 조금만 더 파면 들어갈 수 있어요
🦊 거길 왜 들어가 어떻게 들어가
🐶 그냥 들어가면 돼요 봐서 알아요
🦊 ...
🐶 원래 더 빠른데 오랜만이라(형님강아디는 팔 일이 별로 없음)
그렇게 1일차 휴가 어쩐지 어색하게 종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