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가 자기 세계는 좁다고 하기도 했고 세상에 정의헌 말고는 욕심나는게 없어보였음
그러던 애가 형이랑 사귀면서 주변도 더 보게되고 취미도 생기고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그 변화에 형이 주는 사랑이 있다는게 감동인거 같음...
의헌이도 평생 숨기고 자신 꾸미고 살 작정이던 애가 외로워도 외로운 줄도 모르고 살던 애가 현호 있어서 자기자신 성향도 긍정하고 평범한 행복 느끼면서 살수 있게 된거 같음
현호 없었어도 잘 살았겠지만 알록달록한 행복은 몰랐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