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다가 이제 전공(그림이랑 아예 관련없는 전공쪽) 취업준비한다고 2년 근데 이것도 방학때만 몇달씩 다닌정도로 따지고보면 총 8개월정도 배웠나...무튼 여기에 이제 시작할 때 강사님 추천+일정, 등록 등등 컨택해주시는 멘토쌤이 개인마다 붙는데 나 원래 해주시던 멘토분이 진짜 이것저것 잘챙겨주셨거든?
상담때도 전공 얘기하면서 또 관련업종 전공하신 분이었어서 이분도ㅋㅋㅋㅋ 공감도 잘해주시고 도움되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암튼 다니는동안 잘 챙겨주셨는데 내가 이제 바빠져서 학원 못다닐것같아서 안다닌뒤로는 연락 당연히 한번도 한 적 없었는데
어제 갑자기 저녁에 이분이 퇴사하시게 돼서 후임?으로 들어오신 새멘토쌤이 나한테 연락을 주시는거얔ㅋㅋㅋㅋ 나 끊은지 2년됐는데...! 그래서 퇴사하실 때 수강생들 인수인계 해주면서 나도 해주시고 가셨다는거얔 그래서 그 새멘토분이 내 전공도 알고계셨음 요즘 바쁘실거같다면서 그림은 좀 그리셨냐길래 그뒤로 한번도 안그렸다했곸ㅋㅋㅋㅋㅋ 전 멘토님이 내 생각이 많이 나신다고 하더라~ 하고 새멘토쌤이 그러시드라고 내가 다닐 때 진짜 그림욕구 미쳐서 이것저것 묻고 의지 활활 불태우고 그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 좀 하고
이렇게 얘기해주시고 명함도 보내주셔서 연락주셔서 감사하다고 함...끊은지 2년 넘은 수강생까지 챙겨주시다니 좀 감동.... 요즘 너무 바빠서 그림 완전 잊고살았는데 어제 이 연락받고 잊고있던 그림 그리고싶더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