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네가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거지만 대화 맥락을 곱씹어 보면 버린 과거(반지)를 하경이가 주움으로써 그에 대한 말을 기다린다는 거잖아 ㅠㅠㅠㅠㅠ
과거엔 네가 누군지 말해주길 기다린다는 거였고
현재엔 네가 누구였는지 말해주길 기다린다는 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성이가 버린 과거 하경이는 버리지 못한 걸 알아서... 그러니까 하경이가 누구였는지, 그리고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이 미친 순애 어쩌면 좋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