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될 때에 유독 눈에 밟히는 아이를 만나 정체성이 그 아이가 되어버리고, 구석 한 쪽에서 조용히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던 아이를 점차 밝게 웃는 아이로 만들어주고, 자신의 사랑을 단 한 번도 입 밖으로 내지 못한 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며 마음을 죽이고, 끝없이 그리고 그리며 그리워하다 목숨까지 내어주는 국이라는 존재가 서사의 시작과 끝이라 국안을 팔 수밖에 없어....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 동안, 인생의 2/3를 바쳐 사랑한 남자의 순정과 순애가 너무 가슴 아파( ᵕ̩̩ㅅᵕ̩̩ )
아이고 울면서 썼더니 중요한데서 오타가 났네( ᵕ̩̩ㅅ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