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씀하세요 랬더니
ㅇㅇㅇㅇ 때문에 총무부 담당자랑 통화를 어쩌고 하길래
흐음 영업전화인데 어디서 온건지는 확실히 알려고
죄송한데 (네 발음 안좋단 말은 하기 좀 그래서_)
소리가 잘 안들려서 그러는데 어디시라구요
라고 다시 물으니까
ㅇㅇㅇㅇㅇ인데 한국 ㅇㅇㅇㅇㅇ 뭐래..
근데 여전히 뒤가 발음이 씹혀..
한국사람은 분명 맞는데 쓰읍...
발음 구려서 못알아먹겠단 소리는 못하고
아 죄송한데 소리가 잘 안들리는거 같아요 라면서
한국 어디시라구요
다시 물었더니
아.. 하더라고.. 소리가 잘 안들리시나봐요 라길래
네 한국 뭐라고 하신거 같은데 그게 한국 으윙아륄 이시라구요?
진짜 친절하게 받았는데 아.. 하고 정적..
.... 하더니 소리가 .. 자기가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며(이런건 또 잘 들림) 그냥 끊어버림
영업전화같긴한데 받아줄 생각이었는데 중간 중간 중요한 발음이 하나도 안들림
회사 이름도 그리고 ㅇㅇㅇㅇ 때문이라는데 그것도...안들리고 중요한 내용은 일부러 흘리게 말하나?
내가 계속 캐물어서 끊었나? 아니면 역시 내가 일부러 못 알아듣는척 한다고 생각한걸까 ㅋㅋㅋㅋ ㅠ
그건 진짜.. 아닌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