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을 따로 지냈어도 10년을 함께 했는데 뮤국 행방 아는 공통 지인 하나 없었겠어?
심지어 둘의 재회도 공통지인 장례식에서 이뤄졌고ㅇㅇ
그런데도 안 찾았던 건 뮤국이 언젠간 제 곁으로 돌아오리라 알고 있었던 거 아님?
그래서 오랜만의 재회인데도 어제 만난 사람처럼 여유가 넘치고 뮤국이 자기 회사 찾아왔을 때도 여유롭고ㅇㅇ
그런데 뮤국이 죽자마자 눈이 돌아간다?
영영 제 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서 눈이 돌아버린 거지...
실로 광공의 기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