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 유달리 하얀 아이를 안아주고 싶었던 15살의 작은 아이가시간이 흘러 몸은 자랐지만 그 때의 마음은 고이 간직한 채로, 어쩌면 그 때보다 더욱 커진 감정으로여전히 자신보다 더 크고 하얀 이를 안아주는 것이게 시발... 사랑이 아니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