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국은 서로를 살리려고 n차 회귀 중
▲이때까지 서로가 회귀중인지는 모름
△각자 기억을 갖고 회귀중이기에 전 회차의 사건들을 알고 있음
▲안은 국의 키스시도를 기억함 / 국은 안이.. 이건 안나왔지만 밀쳐냈을 수도 있고 받아줬을 수도 있고
(터널에서 국이 안고 나서 기대보다 절망이었던 걸 보면 쌍방은 안됐던 거 같아)
△이번 회차에서 국은 안에 대한 액션을 참고(입틀막) / 안은 국을 기다림(눈뜨기)
▲그러나 곧 터널에서 국은 안에 대한 액션을 못 참고 / 안은 국을 불러세움 (마치 바보야 나도 다 알아 같은 사자후를 지름)
->이 사자후가 국의 어떤 용기를 불러일으킨걸까? 단순히 불러세운다고 손도 못 대던 애한테 달려갈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이때 국이 안도 나처럼 이전의 기억을 갖고 회귀중임을 깨닫지 않았을까 싶음. 너도 다 알고 있었어 같은 벅참?
안은 왠지 국이 참을 때부터 알아챘을 거 같아. 국은 안이 눈뜬걸 못봐도 안은 국이 참는 걸(이전과 달리 행동하는 걸) 봤으니까.
그렇게 쌍방 회귀인 걸 직감하고 달려갔지만 소멸...
그 다음은 다른 제수씨들이 말해준 거랑 비슷한데
△서로 회귀하는 걸 알면서도 이젠 답이 너무 명확하니까(서로 만나면 안됨)
▲국은 숨어서 담배를 피고 안은 혼자 커피를 뽑아마시며 부르지 않는
그 닿지 않은 아름다움이 슬프다고 혼자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