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달마다 가족들을 보곤 해
부모님이 맘에 들어한 여자애도 찾았어
그 애는 우리집에서 하룻밤 지낼거고
결국 나와 영원을 약속할 것 같아
매일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어
내게 그 애를 보내주셨으니
그치만 그 분이 내게 주는 만큼
뺏을 수도 있단 걸 알아
그래서 매일 밤 널 껴안고 있어
이건 점점 익숙해지고 싶은 감정이야
하지만 널 잃을까봐
이처럼 겁에 질린 사람은 없기도 해
맞아 널 잃고 싶지 않아
여기 있어줄래
난 널 원해 니가 필요해 제발
내가 가진
아름다운 것들을 뺏어가지 말아줘
그러니 말해볼게 이제 좀 충분해진 것 같아
안정을 찾았고 사랑도 찾았거든
그럼에도 밤에 일어나면
모든 걸 잃을 것 같아
제발 가지마
난 널 원해 니가 필요해 제발
내가 가진
아름다운 것들을 뺏어가지 말아줘
뭔가 결혼 후 뮤국이 잠적할 즈음에 뮤안 심정같다......
결혼하고 안정적 삶 찾았다 생각했는데 뮤국 잠적하고 불안정해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