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안도 자기는 뮤국이랑 같은 마음은 아니지만 뮤국 옆에 있고 싶어서 연애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근데 어느날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약속장소 도착해서 뮤안 기다리고 있던 뮤국한테 누가 번호따는거 목격하고 심장 떨어지면 좋겠다 정중히 거절하는것도 봤는데 그래도 기분 별로임
거기다 밤에 뮤국 씻는 사이에 (얼마 만나지도 않은) 뮤국 구애인한테 구구절절한 문자가 오는것까지 봐버리는 뮤안
씻고 나온 뮤국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지만 결국 문자 봤다고 이실직고하고.. 돌려돌려 말하는데 왜 차단 안하냐는 얘기여서 심드렁한 얼굴로 문자 들여다보던 뮤국이 ..? 하고 뮤안 얼굴 쳐다보면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