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 살아오면서 영화 취향 데이트 취향 어떤 음식이 좋고 뭐는 별로 같은
이런 취향에 관한게 폭 넓고 확실할 것 같은데
국은 안 짝사랑하면서 친구 시절에도 안이 좋아하는거 하기 안이 좋아했던 식당에서 만나기 이런거라 본인의 뚜렷한 취향이 잘 없을 것 같음
안국 쌍방 마음 확인 하고 데이트 하면서 국이 안한테 너 좋은거 하자 난 다 좋아 매번 이런 상황이라 안이 나 좋은 것만 하자고 우리 만나는거 아니라고 네가 나한테 맞춰주고 싶듯이 나도 니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알고싶다 해서
그 이후로 한분야씩 취향 발굴해 나가는거 보고싶다 어떤 주말엔 영화 보기로 공포도 보고 SF도 보고 하면서 재밌었다 별로였다 수다 떨고 그럼 첨엔 그냥 좋다 별로다 정도로 표현하던 국이 안에게 익숙해지면서 조잘조잘 이야기 많이 늘어놓으면 안이 그거 보고 흐믓해 할 것 같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