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랑 뮤비 계속 보다보니까 드는 생각인데,
티저랑 본편 다른건 이미 다 알지만 그래도 짚어보면
- 국이 손목에 시계가 하나도 없음
: 본편의 안에게 줬으니까
(장례식장 전화번호 물어보는 씬에서
티저는 왼쪽손목 완전히 다보여주고 본편은 손목 가림)
- 터널씬에서 되돌아오는 국을 보는 안의 표정
: 놀람x 모름x
: 애절한 표정에 가까움 마치 이러는 국을 기다린 것처럼
-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보며 건성으로 고개 끄덕이는 본편 vs 국의 말에 미소짓고 국을 쳐다보며 말을 건네는 티저
- 술자리에서 다정하게 국을 쳐다보는 눈빛
- 다 알고있다는 듯 눈을 살며시 뜨는 키스신
티저의 술자리~키스미수씬은
터널에서 끌어안아본 뒤 도망치려던 국을 붙잡고,
다시 집으로 데려온다음에 벌어진 일 아닐까
뭔가 전체적으로 살짝 건조하고 반갑다친구야모드였던 본편보다 안이 국을 계속 애틋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야
+티저의 보고싶었어 : 자기가 안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택했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국이 안에게 자기로서는 처음으로 하는 말
본편의 보고싶었어 : 국이 안을 떠나보내고 회귀에 돌입해서 하는 말 이렇게 느껴져
우린 이미 해피엔딩을 본건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