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짝사랑해서 계속 구하기 위해 애쓰다가 결국은 자기 목숨을 던지는 다정헌신미남공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공의 희생을 알고 흑화하며 어떻게든 본인이 상황을 되돌려보려 애쓰는 처연미인수
그간 수가 자기를 사랑했고 그 사랑을 이뤄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서 본인이 다 던지고 구해내려 했다가 결국은 자기가 엮이지 않는 게 좋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수를 지켜보는 미인집착공
공의 일이라면 앞뒤 안가리고 몸부터 던져가며 사랑을 지키지만 천성은 그저 햇살같이 우직하고 순정적인 햇살미남수
나 진짜 리버스 안먹고 공수 바꿔 상상하는 건 소설이든 드씨든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왜이렇게 둘 다 좋지
(혹시 이런 글 안좋아하는 덬들 있었으면 미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