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있으면 내가 미안🙄)
자기가 결혼해도 당연히 친구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결혼과 동시에 애가 사라짐
연락 두절..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국이 없는 사이에 이혼하고 혼자가 되어
우연히 장례식장에서 재회 했는데
또다시 도망갈까봐 번호따고 번호 확인까지 꼼꼼히 함
그러곤 국이 기다리는데 안이 먼저 전화 안함.. 🤦♀️
기다리다 지친 국이 먼저 안을 찾아감..
그러곤 하루종일 함께 있는데
마지막에 국이 한번 꽈악 끌어안곤 뒤도 안보고 그냥 가버리잖아
그게 너무 화가 나고 소리 질러서 붙잡았는데
그러고 국은 자기가 가려던 길을 간거 같고
그 결과가 장례식장
국이 자기를 저렇게 두고 멀리 갈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듯
처음 몇년 연락 두절 된 것도 언제든 다시 만나면
국을 자기 옆에 두고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랬으니 번호까지 따놓고 전화도 안하지........
그러다 국 장례식장에서 국이 자기를 완전히 떠날수가 있는거였구나
뒤늦게 공허함 자기를 떠난 국에 대한 분노 미움 그리고 자책 후회만 남았을거 같음..
그러니 국 좀 살려줘 제발............................ 내가 죽을거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