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가서 억지 미소 지으며 행복을 빌어주고 나서 차 안에서 사진 찢으며 오열하고
집에 남은 그의 흔적들을 보며 미쳐가다가 도망치듯 집을 처분하고 떠나 마음도 같이 정리한 줄 알았는데
10년만에 다시 그를 보니 정리된건 하나도 없었고
이번엔 그를 놓칠 수 없어
결혼식 가서 억지 미소 지으며 행복을 빌어주고 나서 차 안에서 사진 찢으며 오열하고
집에 남은 그의 흔적들을 보며 미쳐가다가 도망치듯 집을 처분하고 떠나 마음도 같이 정리한 줄 알았는데
10년만에 다시 그를 보니 정리된건 하나도 없었고
이번엔 그를 놓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