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예스맨같은?
주어진거 열심히하고
그래서 국이 고백했었어도 또 얼레벌레 안이 고민좀 하다 받아줬을지도 모르는데
국은 바보같이 절대 티못내고 안은 그저 친구인줄 알고
솜은 국 좋아하니까 국 마음 다알고
안은 친구니까 어떤 성향인지도 알아서
솜이 한 세달 울고불고 진탕 구른다음에
솜에게 어느날 깨달음이 올거같음
아 내가 아무리 울고불고 진탕 괴로워하고 굴러도
저 마음은 절대 돌릴 수 없겠구나 나만 괴롭겠구나
솜은 자기연민이니 뭐니 그런거 싫어서
어느날 그냥 깔끔하게 털어버리고
한강 같은데가서 잘가라 나의 소녀시절 반짝이던 마음아!
이렇게 자기만의 의식같은거 잠깐하고
걍 깔쌈한 마음으로 안한테 고백했을듯
안은 위에 말한거 같은 그런 상황에 셋이 친한 친구였으니까
얼레벌레 불도저같은 다솜 받아들여서 원래 이렇게
때되면 주변 여사친이랑 연애도 하고그러나보다 했을거같기도
휴 😔 오랜만에 꽂히니 망상폭팔하네ㅠ 뇌절이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