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에는 국 그래도 괜찮았을 거 같음 그래 이런 사랑의 끝도 있는 거지 생각하면서
그렇지만 고르는 상대는 이상하게도 조각조각 안을 조각조각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을 거 같음
그걸 깨닫고 아직 내가 안을 맘에서 놔주지 못했구나 하고 훌쩍 어디론가 떠날 준비 하고 있을 때 즈음
안이 국 한 번 찾아왔을 거 같다 사별 전에
요즘 영 우리 못봤잖아 하는 말 하면서
사람 속도 모르고
국 진짜 자기 앞에서 허허실실 술잔 채우는 거 보는 안 보면서 다시 들불같이 사랑이 번져가는 거 느끼고 좌절하고
그리고 깨지 못할 짝사랑 하면서 이전처럼 다시 안 주변 맴돌았을 거 같다
그러다 이번 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