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친구들이랑 남3 여3 친구 집에 모여서 밤새서 술마시고 있었는데 ㅋㅋㅋ
남1은 여친이 있고 여1은 유부녀였어 ㅋㅋㅋ 나머지는 솔로였는데(누가 결혼하고 누가 솔로인걸 굳이 생각 안 하고 있었음ㅋ)
남2랑 남3이 우리 그 동안 낸 축의금 너무 아까운데 가짜 결혼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이러길래...ㅋㅋ
난 나보고 하자는건지 생각을 못 하고 얘네 둘이 한 다는건 줄 알고 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구나 하는 표정하고 있었어...ㅋㅋ
근데 계속 나한테 얘기하길래 ㅋㅋㅋ 아... 여기서 둘둘 결혼 할 수 있구나.. 깨달음 ㅋㅋㅋ
애들이 대체 뭘로 생각했냐고 해서ㅋㅋㅋ 난 너네 둘이 결혼한다길래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생각했다...하니까 친구들이 되게 좋아함ㅋㅋㅋㅋ
난 진심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