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로 선욱이한테 도움받고 나서 감사의 표시로 작은 선물 드리려는데 선배 뭐 좋아하시냐고 지훈이한테 물어보는 서빈씨 보고싶다
우기 너무 어려운 남자라 뭘 좋아하는지 도무지 알수가없구....자기가 이런거 저런거 고민해봤는데 이거다 싶은게 없었다고 줄줄 늘어놓는 서빈씨 선물 후보 리스트 듣다가 내 남편이 외간남자(?)의 선물 지니고 다니는거 볼수없는 지훈씨 무심코 걔 초콜릿 좋아한다고 선수쳐버림ㅋㅋㅋ
예?진짜요?전혀 몰랐는데...드시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하고 어리둥절한 서빈씨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하여간 고맙다면서 물러감
다음날 출근하는 우기보고 야. 초콜릿 받으면 밖에서 먹지말고 집에 와서 먹어. 이러고 뜻모를 말을 툭 던지는 이지훈 ㅍ_ㅍ.??하고 쳐다보는 우기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뻔뻔하게 나 먹고 싶어서 그래. 이러는 지훈이한테 알았어. 끄덕끄덕하고 나가는 우기...아무튼 넘 사랑해서 은근 남편말 잘들음
며칠뒤에 초코 받았는데 경찰우기답게 지훈이가 서빈씨한테 추천했다는걸 눈치챔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다시 무심아방(?)우기버스 발동해서 아 이지훈이 초콜렛 먹고 싶어서 추천했나보네 ㅍ_ㅍ. 요렇게 결론내리고 약속한대로 고대로 들고 집에오겟지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지훈이는 그냥 초코 눈앞에 있을때 얼음왕자 무표정 묘하게 풀린 우기 남들한테 보여주기 싫었다내요ꉂꉂ(ᵔᗜ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