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하경이 없는 거 알고 뛰쳐나온 윤성이가 하경이 다시 침실로 데리고 가서 잠 자려고 눈 감았는데 윤성이가 눈을 뜰 때마다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하경이 잠이 깨버린 장면
그게 배경이 거실 소파 > 침실 이렇게 두 곳인데
웹툰에선 소파에서 한 대화의 흐름으로 바로 나오는데 그게 네가 뭘 더 싫어할지 나는 말해주지 않아서 모른다는 말에 손 잡고 다정하게 차근차근 알려줘서 하경이 동요하게 만드는 흐름과 다정함과 자연스러움이 너무... 너무 미쳣음 🥹
그리고 그 말을 듣는 눈가가 붉어진 뭔가 울컥한 듯한 하경이의 모습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새벽 2시에 비냄새 맡으며 거실 시계의 째깍이는 소리 속에서 이 둘 지켜보고 있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