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 말이야 나는 그 오슷이 차유신의 사랑이 두려운 우태원의 심경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오늘 트랙 들으면서 우태원이 그 사랑을 두렵게 여기는 것에는 차유신이 자신의 신이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그 기억 때문인 것도 있을 것 같아 차유신의 입장에선 오늘 알게된 고통스러운 사실인데 반면에 우태원의 입장에선 평생을 곱씹어온 기억이기 때문에
그 사랑 앞에서 두려워 울었던 건 어느 날 이런 순간이 올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고 그리고 그런 시점이 왔을 때 그 때의 우태원을 떠올리라는 듯이 깔리는 오슷이 ༼;´ʘ̥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