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찰이라고 쓰니 뭔가 거창한데 별내용 없고 하선우 잘느낀다는 내용임
내가 팥1을 듣고 팥2 씬트가 너무 궁금해서 맨날 씬을 정독했는데
도둑들은 소리에 관한 묘사가 "대사"보다는 서술로 주로 많이 들어가있더라고...
특히
이를 악물로 코로 숨을 쉬었다
거칠게 갈라진 숨소리만이 폐에서 쏟아져나온다
거친 숨만 몰아쉬었다
뭐 대충 이런 내용들이 많아서 이런쪽으로 상상력이 제로에 가까운 원덬이는
오.. 대체 씬트가 어떻게 나올라나... 숨소리만 나오면 씬트가 어케되는규..? 좀 심심하지 않을래나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
파트2를 기다렸는데 그것이
그것이!!!!
소리에 대한 묘사를 진짜 100000퍼 음성으로 잘 구현 한 거 같고
소리가 뭔가 엄청 다양(?)해서 좋음
힘들때,느껴서하이톤,숨소리,막몰아붙여질때, 느릴때/빠를때, 손으로할때/찐으로할때 소리 상황별로 다 다르고 섬세하고
암튼 어어🙄 더 자세하게 쓰면 원덬이 아이디가 위험하니까 여기서 줄일게
하여간 앞으로 나올 씬트 개기대되고 하선우 개잘느낌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