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난 이부분이 인상 깊더라
누가봐도 현호가 자기 집 아닌 곳에 붕떠있는 느낌이 나
현호모친 머리 틀어올린거 의상 다 주부 느낌나고 저집 사는 사람이구나 싶음
배경으로 보이는 식물 선반들도 일상에서 흔하게 보던 느낌
캣타워처럼 생긴 선반 뒤로 훌라후프랑 에어컨 등급표시 스티커까지 생활감 적절히 있는데
현호의 공간이 아닌 남의 공간에 들어왔다는 느낌 나고
뒤로 쇼파 보이는데 쇼파에 안앉은건 한국인종특도 있지만
쇼파에 앉으면 같은 방향으로 어깨 나란히 앉으니까 친근한 느낌이잖아
근데 저렇게 좌식 테이블 앞에 앉으면 취조나 면담하는 분위기라 편한 분위기가 아님
친했으면 ㄱ자로 앉았겠지
ㄹㅇ 누가 봐도 아들이 아닌 손님인 분위기 잘 살리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