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설은 독어택(Dog Attack)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일 방영된 독어택(Dog Attack) 포인트 제로 2화에서는 신진화당 차유신 의원과 유명 여자 아이돌의 열애 의혹이 제기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진화당의 핵심이라고 불리우는 차유신 의원과 해당 여자 아이돌은 지난 여름 국토부 홍보모델로 동반 출연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 차례 소셜 네트워크를 휩쓴 열애설에 차유신 의원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나, 같은 당에 소속된 우태원 의원실은 불쾌감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젊은 두 의원끼리 벌이는 일종의 화제성 다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어놓고 있다.
서울시와 우태원 의원이 함께하는 <역현 S 시티 프로젝트>의 진행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드러내는 당내 불화에 신진화당 수뇌부의 시름 또한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신진화당의 두 기둥으로 불리웠던 청년 의원들이 드디어 서로를 등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야권의 헛바람에는 비웃음으로 대응했다. 신진화당의 문지찬 의원은 “차라리 둘이 갈라서기라도 하면 국회는 평화로울 것.”이라며 뼈 있는 농담을 남겼다.
하지만 정치권 관계자들은 신진화당 내부에 크고 작은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야권의 추측이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일방적인 네거티브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여의도 소식통에 의하면 우태원 의원과 관련된 비공개 영상을 최근 차유신 의원실에서 입수하였으며, 영상의 처분에 관한 문제로 최근 비밀리에 역현구 소재 건설사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우태원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진 의원임에도 큰 활약을 보인 만큼 의원실과 신진화당 수뇌부에서도 현재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김흥수 문화 평론가는 대민일보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미끼를 문 것이 바라던 생명체가 아님을 알면서도 끝까지 줄을 당겨야 하는 것처럼, 수면 아래에 있는 것이 밝고 아름답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건져올려야 하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숙명. 그리고 그 앞에 선 자의 대범한 결의.>
S 일보 최재혁 (malhanungojonnassagaji@sss.kr)
🦊 독어택 포인트제로 선공개 트랙 (11시 30분 발표, 2명)
🦊 듣고 짧게라도 후기 써줄 수 있는 덬만 참여 부탁해.
🦊 차유신이 맛있,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