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정말 디스러브.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먹먹해지며 심장이 뛰게 만드는 소설…
힙합할거라고 국힙 ㅅㅁ 여러가지 현실의 요소들 때문에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그런거 안 나오니까 제발 봐줘
힙합 그런거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나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힙합은 이용당했을 뿐 ..... 진짜루 ㅠ
일단 디스러브는 ....
가진 것이 너무나도 많아서 사랑도 포기하고 욕망도 포기하고 팬과 커리어 이것만 갖고 평생을 사려고 했던 정의헌이
사랑 하나만 원하는 현호를 만나서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되는 그런 이야기 ...
정의헌의 높디 높은 벽이 현호의 사랑으로 열리게 되는 이야기 ...
그리고 이게 단순히 누가 누구를 구하고 구원하고 그게 전부인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만나서 서로를 구원하는 쌍방구원이기 때문에 더 좋았잖아ㅠㅠ
단순히 의헌이의 높디높은 벽을 현호가 부숴주고 의헌이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의헌이에게 계기가 되어주는 것…..
의헌이 스스로 자신의 벽을 확장시키는 것...
현호를 만남으로 인해 현호에 대한 사랑을 인정함으로 인해서 의헌이의 세상이
그리고 현호의 세상이 넓어지는게 서로가 서로의 계기가 구원이 되어주는게 진짜 눈물나게 아름다웠어ㅠ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을 내리고 상대방은 내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운명이 되어준 것..ㅠㅠㅠㅠ
의헌이가 스스로 만들어서 높게 쌓아올린 벽이 있었다면
현호도 마찬가지로 고시원의, 창문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좁디 좁은 세상이 전부였다가
의헌이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세상에 확장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는게 너무 좋았잖아....
답을 알지 못했던 적이 없었다던 현호가 의헌이를 만나게 되면서,
정의헌을 사랑하게 되면서 꿈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고 목적이 생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을 하게 되는 그런 삶이요...ㅜㅜ
정의헌을 사랑하기 때문에 현호는 노래를 하게 되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이제는 정의헌과 나란히 서서 같은 세상을 보고 같은 세계를 걸어갈 것이라는게 너무너무 아름다워 .......
쌍방구원... 단순히 한명을 구원하고 지켜보고 그런게 아니라
서로의 세상을 구원했다는 것이, 서로의 세상을 구원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세상을 나아가게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아ㅜㅜㅜㅜ
후기 이벤트 생긴 김에 예전에 써뒀던 감상문 갖고와봤는데 쓰면서 또 벅차오른다..ㅠㅠㅠ
진짜 디스러브를 사랑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지만 ..ㅠㅠㅠ
너무너무 사랑해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