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bl/3191537942
단관기분 내보려고 온에어 혼자 달려봤어(◔‸◔ )
원작 재미있게 읽어서 들어보고 싶었는데 재밌게 잘 들었다
현호랑 의헌이 목소리 진짜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아서 극락이었어
18트랙 추천해준 이유를 알 것 같은데
현호의 귀여움, 어캐든 파고 들려는 자와 선을 긋는 자의 감정 씨름?
그리고 질척질척씬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트랙이었어
형아 고기 사주고 싶어하는 맘만 앞선 우리 초보운전자 현호💜
그거 맛있는거 먹이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결과적으로 🔥로 이어지면 저는 감사하쥬
비록 야심한 새벽에 고기 지글지글 테러를 당했지만 다른 걸로 배불러서 충만한 기분이었음다(っ˘ڡ˘ς)
의헌이 진짜 뭐라 해야하지? 방어벽 견고한 것 같으면서도 허술해 ㅋㅋ
현호를 선 밖에 두려고 하는데 우리 직진강쥐 만만치 않구
그런 의헌이 의도 알고 어떻게든 자기 각인시키고 관계 이어가려고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린다
먹버 당한 아픔이 아무래도 컸지 ㅠㅠㅋㅋ
의헌씨의 방어적인 태도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욕망은 솔직하셔서 다행입니다
현호가 의헌이 분석가라도 된 마냥 너무 잘알임 ㅋㅋ
어떻게든 찰싹 붙어있으려고 뭐라도 해보려는 순애 모먼트가 좋으면서도 안쓰러운게 겉은 갑옷 입고 있지만 속은 진짜 의헌이가 간절해보였어
녀석 어려운 사람에게 반해서는° •°(°ꩀࡇꩀ)°•°
그래도 의헌이가 얼굴에 홀린거 보면 가능성은 있다야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의헌이가 벽치는게 넘 안타까웠어
그 벽이 현호의 순정을 곡해하는 거 같아서
근데 뭔가 그 또한 본인에게 있어선 자해가 아닐까 싶구
기억 나는 장면이라면 디스 곡을 사랑 노래라고 비꼰거?
그리고 키스마크에 대한 각자의 감상들.
의현이가 남겨준 키스마크 조차 현호에겐 소듕하잔아요..💜💜
씬 감상은 그.. 아주 좋았습니다 하고 생략하겠습니다
내 머릿속 전시하면 필터링 안 거치고 나오기 때문에 ㅋㅋㅋ
너른 이해 부탁드리겟습니다
밤이라서 뭔가 두서 없는 후기가 돼버렸다
다시 한번 들으러 가야겠어 갑자기 뚝 끊겨서 슬픈 사람이 되어버린 나
° •°(°ꩀࡇꩀ)°•°
나눔 당첨돼놓고 트랙 못 골라와서 추천 부탁했는데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고 신경 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