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에서 대여 행사할때 기대 없이 샀다가 엄청난 작품을 발견함
1권에서는 잘 안읽혔는데 새벽에 갑자기 위로받는 문장이 많아서 각잡고 읽다가
2권 3권에서 문장이 너무 아름답고 웃기고 재밌고 감동이어서 한권당 50개씩 형광펜 하면서 읽음
영업은 재주가 없어서 그냥 잡히는대로 발췌짤로 마무리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이게 내 첫발췌였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고
공이 정말 수를 사랑해서 직진불도저인게 좋았어
읽으면 맛있는 요리가 잔뜩 나와서 배고프면서도 마음까지도 따끈하게 차오르더라
캐릭터들도 다 독특하고 매력있었거든
1권에서 안 읽힌다고 포기하지 말고 2권까지는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