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날 수가 있는거임???
50분에 대체 몇개의 감정과 티키타카가 들어있는거야???
덬들이 감정선 개쩌는 회차래서 트랙팟 참고도 안하고 쭉 들었는데
1차로 불난줄 알고, 망설임 없이 무겸이 구하러 간 하준이한테 치였고
2차 레전드... 욕실에서 고백한 하준이ㅠㅠㅠㅠ 본인도 모르게 고백하고 당황하는데 무겸이가 그 고백도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고, 아픈 사람한테 뭐라하는거 못할거라는 대사가 졸라 맘 아픈데 김무겸한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고, 저 대답이 제법 다정해서 유죄라는게 날 미치게 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하준이가 차여서 맘 아파하면서도 맨 마지막에 좋아하길 잘했다, ㅅㅅ파트너라도 하길 잘했다는 맘이... 김무겸을 너무 좋아하기에 모든 것에 감사해하는 태도가 대견하면서도 안쓰럽고 꽈악 껴안아주고 싶다
글고 핲라 ost가 망고곰님 특유의 따뜻한 사람냄새 나는 브금 재질로 잘 살려서, 이 구간에 이 브금이 나올 것 같군! 예상대로 나옴 ->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어ㅋㅋㅋㅋㅋ
하프라인 오슷은 못사서 아쉽기도 하고...
204 김무겸 악귀 들린거 듣다가 111 들으니까 얘가 저 고백에 신나있었는데 질투에 미쳐버린게 이해가기도 하고ㅋㅋㅋㅋㅋ(이럴 때 추겸이라고 쓰면 되는거지?ㅋㅋ)
흐름 끊기기 싫어서 북마크 안하고 듣는 트랙 오랜만이었다! 이제 북마크하러 2차 감상 갑니다
~의식의 흐름 첫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