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한 줄, 물음표 하나 헛되이 쓰인게 없고 공간 소음과 작은 폴리들 마저 시리도록 아름답고 그 완벽한 그림에 색채를 더해주는 음악이라니.....
싫은가, 진? 이 대사 들을때마다 울어 누군들 그 물음에 싫다고 대답할 수 있을까 고귀한 자가 그렇게 묻는데.
막시민이 사라진 세상에서 창 밖에 들리는 소리가 너무 희망차서 그게 누구의 목숨 위로 뿌리내린 평화인지 생각해보면 그게 또 가슴이 찢어지고.
마지막 엔딩 음악까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완벽할 수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