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oara.com/book/1715043
#재회 #청게 #할리킹 #구원 #친구→연인 #첫사랑
기억상실공, 직진공, 다정공, 능글공, 재벌공, 질투공, 집착공, 순정공, 상처공, 사랑꾼공
혼수상태였수, 10년만에깨어났수, 미인수, 병약수, 철벽수, 가난수, 자낮수, 순정수, 상처수, 도망수, 헌신수
/ 18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였던 지은재(수)가 10년 만에 깨어났다. 그것도, 친모가 저를 익사시키려는 상황에서 살기 위해 가까스로.
재활 치료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 후, 지은재는 호텔의 룸메이드로 일하던 중 윤차영(공)과 11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윤차영은 유니폼에 [최세경]이라는 타인의 명찰을 달고 있는 지은재를 알아보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최세경 씨.”
“네?”
“다음부턴 이름 부를게요.”
“네, 뭐…….”
지은재는 윤차영이 자신을 최세경이라는 이름으로 알게 되었음을 정정하지 않고 제 존재를 숨기기로 한다. 그러나 사실 윤차영은 ‘지은재’를 찾고 있었으며, 얼마 후 그는 자신이 알던 ‘최세경’이 바로 지은재였음을 눈치챈다.
“우리 이제 확실히 할까. 내 앞에서 최세경으로 있을 건지.”
“…….”
지은재로 있을 건지.”
지은재는 윤차영이 자신과 엮이며 기억이 돌아올 것을 우려하는 반면에 그는 집요하게 지은재를 알고 싶어한다.
“열여덟 살 때 사고를 당해서 그 전까지의 기억이 없어. 그래서 그때의 내 기억을 찾고 싶어.”
“…….”
”그 안에서 지은재라는 사람은 나에게 뭐였는지.”
“…….”
“내가 왜 네 이름만큼은 기억하고 있었는지.”
작품해설이랑 링크만 두고 가도 괜찮겠지🥹
제목은 소낙성 호우!
++나한텐 잔잔한 느낌이었는데 밤바다 파도소리 같은 정도의 잔잔함이야
조용한 호수 같은 잔잔함을 원하는 덬한텐 잔잔하진 않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