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성질급한 한국인 원덬이가 에필로그 직전 완결까지 읽고 쓰는 후기)
아무도 후기 쓰란 소리 안했지만 재밌게 읽은건 흔적 남기고 싶어서 써봄ㅋㅋ
연수는 진짜 로코라 존나 실실대면서 봄 학식 무진이 내 벨생(아주 짧지만;) 처음보는 공이라 개웃겼어
별안간 만난 오큐파이공 얼굴활용못하고연애를글로배우는공 혼전순결공 ㄷㄷ
근데 강이가 진짜 대유죄라 무진이 코 꾀일만 했다...쌉인정 문강이 잘못함 ᕙ( ︡’︡益’︠)ง
연수 엔딩 너무 슬퍼서 진짜 심장 아팠는데... 마치 눈물젖은 빵을 먹는 기분이었음 슬프다...근데 맛있다🙄
연애수업 엔딩까지 읽고 이부분은 진짜 드씨로 들어야겠군아 하고 연사 드감 🏃♀️
연사부터는 사건물이어도 시점이 계속 바뀌니까 궁금한점이 빠르게 해소되서 고구마 없어서 좋았어!!
딥한 감정물도 좋아하고 사건물도 잘 읽는데 두 장르가 적절히 섞여서 너무 재밌었당
읽기 전에는 이런 큰 사건도 주요 줄기인줄 몰랐어ㅋㅋㅋ
유일한 단점은 윤십새 시점을 계속 읽어야 했다는거 ㅁㅊ 지혼자 염병 존나개껴;
개인적으로 처연미남수< 진짜 좋아하는데 (타조건 강휘, 와우 에드 같은 수 특히 좋아햏ㅎ)
강이도 내 인생수 됐어 ㅜㅜ 진짜 개조흠 내새끼됨... 서사 찌통인데 그만큼 너무 좋아 ༼;´༎ຶ ༎ຶ༽
왜 이제야 봤을까 벨생 존나 손해봄 진짜 제발
아무튼 원덬이 망태기에 제대로 드감 ( つ◍'ᗜ'◍)╮=͟͟͞🧺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o˂ू)
문강 감정선 묘사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마냥 밑도끝도 없이 그 잠깐 사이에 공을 목숨 바칠만큼 사랑해서 희생한다 이런 벨적허용이 아니라
연수 엔딩의 그런 선택을 하고 다시한번 직업정신을(당시 정말 유망한 기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버리면서까지 무진을 지키는 선택을 하는데까지의 속마음 묘사가 너무 좋았음
그런 선택을 한 후에 자기연민에 빠지고, 스스로 계속 사랑하기 때문이란걸 속으로 끊임없이 증명하는 감정이 너무 현실적이었어
자기가 혼자 다 삭히고 감당하면서도 힘들때마다 본인 스스로 세뇌하면서 홀로 계속 마음이란 밭을 고르고 고르는 과정 같아서... 슬프더라
아 형광펜 더 열심히 칠걸 뭔가 감정 묘사 좋은게 많았는데 쉴틈없이 읽느라 기억이 잘 안나네
재탕할때 좀더 추가해보는 걸로..
어울리는 분위기의 노래 들으면서 읽는거 좋아해서
연사 읽으면서는 어반자카파-River 많이 들었어 무진강이랑 너무 잘어울림 !!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뭔가 둘 상황이랑 맞아떨어지고..
플레이리스트 같은게 따로 있는진 모르겠어서 그냥 내맘대로 생각나는 노래 들었당 머쓱..
그리고 아까 천사덬이 드씨도 일곱 트랙이나 선물해줘서 띠발..
설날에 세뱃돈 받아버렸잖아🧧 다시한번 고마웡 ( ˃̣̣̣o˂̣̣̣ )💗
이 흥분상태일때 들어야 할거 같아서 추가로 듣고 싶은 트랙까지 카트 넣어놓고 이제 아코 충전하러 감
무진강 영사해...💍꒰১(੭˶╹ᗜ╹˶)人(•͈֊•͈.⁎)໒꒱
이제 외전도 읽고 드씨도 들으러 가야지 ε=٩(●❛ö❛)۶ε=٩(●❛ö❛)۶ε=٩(●❛ö❛)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