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나눔 받아서 읽었다! 읽기 전부터 리뷰에 마음이 채워진다는 말에 끌려서 카트에 담아 둔 책이었는데 천사 나눔덬 덕분에 읽게 돼서 너무 기뻤잖아(*´ლ`*)
시작부터 수가 학폭을 당해서 존나 맴찢으로 읽었졍(˘̩̩̩ε˘̩ƪ) 불우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타깃이 되기 쉽군아 그러는 와중에 공 캐릭터와 인상적인 첫만남. 남은 두들겨 맞아서 정신 없는데 뜬금 월세부터 물어보는 뇨석.. 이때 좀 감이왔다 사회성이 좀 부족한가..? 암튼 좀 특이한 뇨석이구나 했는데 이 감상은 1권 다 읽고도 변하지 않았슴돠(◔‸◔ )ㅋㅋ
수한테 있어서 공은 과연 구원이었을까? 의문만 남기고 끝난 1권.. 수에게 뒤따르던 물리적 폭력을 다 끊어내주지만 뭔가 감정적으로 점점 수렁에 빠지는 것 같구용? 공이 언제 어떤 식으로 수에게 그런 감정을 품게 되었는지 솔직히 아직 모루겠오. 사소한 호의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둘 취향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단순히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정의를 내리기엔 부족해
공 캐릭터가 진짜 어디서 못본 타입이라 솔직히 무슨 생각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음ㅋㅋ 학교에서 절대자로 군림하는 거 같은데 직접 손을 대는 건 수와 연관된 일 한정이고. 이것만 보면 수를 좋아하는 건 확실한데 이 친구도 어딘가 결여된 타입인가, 아니면 단순히 안하무인 타입인가, 내가 너에게 호감이 있으니 너도 나를 당연히 좋아해야 해 이런 느낌. 이게 싫지가 않고 매력이 있당 ㅋㅋ
수의 입장에서 보면 불량 식품 먹는 기분이 아닐지(◔‸◔ ) 막상 먹을 땐 맛있고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찝찝한거시.. 그치만 어쩔 수 없쥬? 이미 찍혔쥬? 타인과는 일정 거리를 유지해왔던 공이 갑자기 수를 자신의 영역으로 막막 끌어당기는데 이거슨 마치 거미줄에 걸린 먹이를 보는 모양새. 통제성향도 있어보여서 앞으로 고난이 예상됩미다
아직 1권 밖에 안 읽어서 감상이 부실한데 정말 재밌게 읽었어 ㅋㅋ
나도 마음 가득 채워지고 싶어서 열심히 뒷권들 모아서 완독해볼게
나눔해줘서 너무 고맙오요💖
요건 자의로 찍은 별점!!
나랑 아이디 앞자리가 같은 별 깎은 리뷰가 있어서 조마조마한건 안 비밀!!! 저저어는 별이 다섯개입니다.. (〃⌒▽⌒〃)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