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소비는 하나고 나머지는 갑자기 충동적으로 사게됨ㅋㅋㅋㅋㅋ
큰 스포는 없는데 혹시나 해서 여따가 ㅅㅍ 단다..
1. 잇미올
보이시즌 내부인 작품 중에 유일하게 이북을 안 산 작품이라 (종이책으로 이미 읽긴 함) 맠다 존버했다가 구매함
개인적으로 작가님 작품 중에 플롯도 인물설정도 대사도 장소도 다 단순한 편인데 심플 이즈 더 베스트임 존나 맛있음...이북 사면서 오랜만에 재탕했는데 다시 봐도 재밌도라 결핍 있는 두 사람의 쌍방구원물 ദ്ദി( ◠‿◠ ) 위험한 일 하는 공이 정신병원에 10년 갇혀있던 같은 혈액형의 수를 수혈용으로 데려왔다가 서서히 감겨서 폴인럽하는 얘기임 대충 뭔 느낌인지 알겠지? 념념굿
2. 우아한 파괴
이거 원래 위시작이었는데 연말맠다 한 작품만 살 생각이었어서 뺐다가 갑자기 충동구매함ㅋㅋㅋㅋ 솔직히 이거 도파민 중독자 필독서로 지정하고 싶다...안 본 사람 없어야만 ㅠ 나도 이거 새벽 1시인가 부터 보기 시작해서 4시 반까지 정신없이 달리고 도파민 과다로 기절함ㅋㅋㅋㅋ수가 빚 때문에 동창이었던 공에게 도와달라고 찾아갔다가 고대로 굴려굴려 당하는 내용임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이미 예견된 도파민 맛집...전두엽 녹은 사람 중에 아직 이거 안 본 덬 있으면 빨리 보라구
3. 웨스트코티지
수가 공 지키려다 크게 다친다는 말 듣고 영업당해서 헐레벌떡 사러간 작품ㅋㅋ수는 특임대 소속 군인이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제대 후 컨트랙터로 일하고 있음 사연있는 건실능력미남수 개맛도리 (っ˘ڡ˘ς) 공은 그런 수네 팀에 새로 들어온 신입인데 어딘가 묘하게 의심스러운 느낌이 있음 첫줄 저 장면 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걍 작품 자체가 재밌어서 호로록 봄 물론 문제의 그 부분도 개만족 ദ്ദി( ◠ڡ◠ )
4. 캔디 플레이그라운드
이것도 벨방에서 노닥거리다거 어떤 글 보고 영업당해서 산 거임ㅋㅋㅋ나 ㄹㅇ 쉬운 여성인듯...(◔‸◔ ) 이럴거면 소비계획 왜 세우는 건지? 암튼 아예 첨 들어보는 작품이었는데 걍 첫장 펼치자마자 이거다...! 싶었음 주인공이 늦은 밤 홀로 남은 교실에서 눈을 뜨고 게임이 시작되는데 스토리 대박이고 문체도 독특함 반전도 있고 ㅇㅇ 벌레 묘사가 자세한 편이라 이런거 잘 못보거나 오싹한 분위기 젬병인 거 아니면 진짜 제발 봤으면 싶은 작품 이번 맠다에서 본 거 중에 제일 추천함!!!!! 개띵작
5. 좀비카페
제목 원래 더 긴데 잘 기억이...17시 21분에 날 만나러 와요 이거였나 ㅋㅋㅋ 모...좀비카페만 치면 나올거니깐요 (◔‸◔ ) 이건 캔플그 보고 미스터리 오컬트에 꽂혀서 맠다작 뒤지다가 셀프로 찾은거임 웬 카페에서 눈을 뜬 수는 좀비로 인해 죽을 때마다 17시 21분으로 회귀하는 무한 타임루프에 갇혔다는 걸 깨닫고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사실 첨엔 그냥 단순 좀아포 + 회빙인 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존나 거대한 사랑이야기였던 ㅠ 서서히 드러나는 공수의 도라버린 love에 보다가 눈물 찔끔함... 제발 둘 다 행복했으면
6. 리프트
이것도 좀카 살 때 같이 산 미스터리오컬트 물인데 선드씨할지 선원작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이북부터 까봄 수는 심부름센터에서 일하는 속기사고 공은 그런 수가 의뢰를 받고 감시하는 인물임 공 수 포함 12명을 태운 버스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리프트' 됨 난 이 작품 초반에 나오는 '리프트' 파트가 진짜 존잼이었음 갠적으로 이 부분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던 ㅋㅋㅋ 딱 내가 찾는 미스터리오컬트호러 느낌 그치만 뒷부분도 충분히 재밌었고 뒤로 갈수록 서서히 밝혀지는 내용들도 있어서 잘 보긴 함 나중에 드씨도 들어보려구 귀로 듣는걱도 존잼일듯
계획하고 산 작품은 하나였지만 결론적으로 6개 다 성공이라 기분이 조아서 짧게나마 후기 써봄!!!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