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네가 도화서 백나겸이 맞느냐?!
화공중에 네가 제일 예쁘다던데, 나 윤승호의
첩이 될 기회를 주마!
야 첩은 싫다고?
화공 주제에 그럼 정실이라도 되려고 했느냐?
첩도 감사해야지! 흠 그래도 넌 예쁘니 정실 삼아주마! 흠흠
야 정실도 싫다고? 내 너를 위해 집에다가 벌써 전용
화방을 준비해 놨거늘! 이건 어찌할 것이냐!
첩으로 삼는다는 말은 내가 잘못했다! 그러니 내 정실이 싫다는 말은 하지 말아다오!
야 라고 해서 미안하다 나겸아...
화가 어찌하면 풀리겠느냐...
첩 운운도 절대 다시는 하지 않으마! 제발 나와 백년가약을 맺어다오..
(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