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덬 덕분에 근 일주일? 간 푹 빠져서 봤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너무 고맙고🥹
방금 끝까지 다 읽은 덕분에 지금 와..! 와...!!!! 이 상태임 읽은 덬들은 알겠지 내 마음을 ㅎㅎ
이런 덬한테 추천하고 싶음
1. 찐능력수가 존나 능력이 쩌는걸 실감하고 싶다
2. 세계관 탄!탄!한 판타지물을 읽고 싶다
3. 빌드업 좋고 서사 미친걸 보고싶다
4. 수가 사랑받는 걸 보고 싶다
5. 그런 수가 사랑하는 걸 보고 싶다
여기서부터 ㅅㅍ
ㅅㅍ
외전까지 다 읽고 ㅎㅎ때문에 아..!!!!!!!! 함
어쩐지 중국 던전에서 이 미친 사람이 미련도 없이 몸 던지더라니 쉬발.. 아니 그래도.. 하..
나이도 여전히 어리면서 능글맞고 왜케 다 능숙해? 했더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 ㅎㅎ한테 시현이의 존재가 얼마나 희열같았을지
비밀 지키는거 제법 앙큼함
각설하고
초반에 사.대.천.왕 나온다는 얘기 듣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안 거슬림
왜냐면 애초에 소설에서 이 설정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를 안함
개쩔고 잘생긴 친구들이 시현이랑 엮입니다 <를 편리하게 설명하는 수단처럼 보였달까
작가도 애초에 인소 설정임을 인지하고 있음
1권부터 아니 무슨 놈의 학교가 난이도가 개높음
애들한테 이래도 돼?????? 했는데 문득 교장이 입학식 때 너희는 졸업 후 군인이 된다 ㅇㅇ 라고 했던게 기억남 아 지금은 허구한날 이레귤러들이 처들어와 사람을 죽여대는 흡사 전시상황이었지!
웜맨? 처음 나왔을 때 허어어억 했는데 난이도 졸라 어렵긴 하지만 애들 능력치가 좋음
물론 뚝딱 이기진 않음 다치고 부딪히고 온 힘을 다해 이겨냄
그중에서도 시현이가 응용력이 좋고 판단력 빠르고 개쩌는 쿼드러플이어서 단연 눈에 띔
애들은 힘들지만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하는걸 보는 재미가 있어서 매일 시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함ㅋ
그러다 티탄+세이렌 나왔을 때 아쉬발 이거 큰일인데 처음 생각함... 그리고 굴라... 그리고 던전...
이 소설이 좋았던게 적이 얼마나 막강한지 잘 보임
맞서싸워야 하는게 혐성인간빌런이 아니라 신화적인 존재여서 더 막막하다고 해야 하나
이쯤이면 시현이도 애들도 막 a급 s급 이런데 s급 여럿 있다고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님
여럿이서 죽을 힘을 다해 싸우되 죽을 힘을 다해 머리도 굴려야 됨
진짜 무지막지하게 구름...
막막한건 막막한거고 던전 세팅이며 전투 구성이며 퀄리티가 진짜 높다고 느꼈음 대체 이런 방대하고 세세한 설정은 어떻게 하는 걸까? 전투씬의 구성과 흐름은 어떻게 짜는 걸까?
능력수 좋아하면 보라고 했는데 이만큼 압도적이고 이만큼 성장하며 이만큼 구르는 수는 못 봄 ㅎ
시현이는 일단 주어진 능력 자체가 존나 쩌는데 읽으면서 얘가 쿼드러플이라 다행이란 생각을 몇번이나 함 얘는 일반적인 상식선이라는게 있고 능력의 무게를 알고 또 그만큼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도 앎. 침착하게 상황을 둘러보고 동요도 크지 않아서 밸런스를 잘 지킬 줄 알아 그러면서 대범하고 이타적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유약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약았으면 세계는 진작에 멸망하고 남았지 않았을까.. 싶은
아무튼 개쩌는 쿼드러플인데 똑똑하기까지 해서 스킬 응용력도 좋고 판단력도 좋아서 몇번이고 고난을 이겨내며 쭉쭉 성장함 그 과정 중에 기절 오천번 피토 삼천번 해서 그렇지🥲
시현이 뿐만 아니라 사대천왕 친구들도 진짜 개~고생을 하며 성장하고 루스나 이하혁도 말로만 개쩌는 s급이 아니라 존나존나 고생을 해서 각자의 위치의 책임감이 느껴짐
읽으면서 느낀 건데 인물들 중에 소위 빌런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이 없었음
물론 시현이 이전 생이 나올 때는 분하고 서러워서 눈물 찔끔 났지만 그냥 개인의 고난으로 보였지 아쉬발 이새끼 때문에 짜증나서 못읽겠음<-이런게 느껴지지 않았음
사대천왕 친구들도 어리고 착함ㅎㅎ
또 이 소설의 가장 큰 ㅅㅍ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6권 즈음에 내 나름대로 추리 ㅋㅋ를 했는데 혹시 강시현이 소설 작가고 유시현도 그 소설 속 주인공? ㅇㅈㄹ 했는데 나중에 뒤로 가서 그야말로 우주를 맞닥들이고 아..! 함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시현이의 침착하고 이타적인 성정이 더 이해가 갔고 이런 거대한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작가님은 도대체 어떤 분인가 싶고 이렇게 또 다른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글을 쓰는구나 싶어 새삼 감탄함ㅋㅋ
굴라의 존재도 경이롭고 굉장했고
가장 큰 ㅅㅍ가 밝혀지면서 뜬금없지만 다공일수의 당위성을 느껴버림ㅋㅋ
이 어린 친구들은 시현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시현이도 이 친구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구나
시현이는 이 인간적인 신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하고 크게 느꼈음
다시 외전으로 돌아가서. 하 재밌다~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마음 편안히 외전 읽었는데 전말을 알고 아...! 아..!!!! 했던 거임ㅋㅋㅋ
시현이도 모든 사람들도 이제 행복하게 현재를 살아갈 수 있겠다 싶어 마음이 뜨끈~해짐
그리고 아무도 안물어봤지만 최애캐를 뽑자면 난 첫등장부터 하루가 좋았는데 이상하게 갈수록 서우가 눈에 밟히더라고
자기 감정을 고백할 때마다 왜 이렇게 애틋한건지 이 나긋나긋한 애를 안좋아할수가 없었음ㅎㅎㅎ
아무튼 나눔덬 덕분에 너무 즐겁게 독서했어 읽으면서 너무 재밌어서 이래서 모르는 타인에게도 읽어보라고 자신있게 권유할 수 있던 거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ㅋㅋ 아직 맠다 기간이니 존잼작 찾는 덬들은 꼭 읽어보라고 나도 권유해보고 싶어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