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주인공수는 먹보바이러스가 창궐한 서울을 벗어나 구조선이 있는 목포까지 가야함. 이들은 어떻게 목포까지 도착하게 될까?
수:능력수,강수,특전사 출신 경호원,삶에 미련없수,베어그릴수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거의 없는 캐라고 생각함. 판단능력,신체능력 탁월하고 외모도 뛰어나서 그 난리통에 여자남자 다 꼬임)
공: 재벌공,사랑꾼,댕댕공
(능력치는 당연히 수에 비해 딸리는데 그렇다고 수 등 뒤에 붙어서 노간지처럼 구는 스타일은 아님..본인 역할도 나름 확실하고...그리고 공이 '무언가'의 애호간데 솔직히 난 여기서 얘 본인 역할 다 했다고 봄ㅋㅋㅋㅋㅋ)
관계성:고용인-피고용인에서 연인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 작품의 최대 매력은
1)사건과 l의 비중이라고 생각함
난리통에서 사랑 타령만 해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l이 아예 없어도 좀 지루한데, 할 거(?) 야무지게 다 하면서 전진함.
-씬비중: 정확하게 세어본 건 아닌데 이어지는 시점부터 유사포함 권당 한두번은 함
-사건의 결: 공수 둘이서 거대비리에 맞선다거나 하는 류는 아님. 적폐들이랑 맞딱뜨리기는한데 궁극적으론 살아남기가 목표.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대한민국을 무대로 하는, 헝거게임st의 거대 방탈출로 이해하면 될듯
2)에피소드의 다양함
협력자,적대자가 적재적소에 나옴+감동,사랑,슬픔이 아주 적절함
3)스피디한 전개와 분위기
분위기 진심 쫄림ㅠㅠ그렇다고 호러,피폐 이런 류는 아니고 좀비묘사가 리얼하고 생동감있고 한마디로 개쫄림
'목포행'이라고 표현한만큼 아래를 향해서 쭉쭉 전진함 이제 거기에 스피드와 액션을 곁들여서..
이런 분들께 비추천함
1)사건물에 l많은 거 싫어하는 분
'난리통엔 난리통답게 생존에 집중해라 l이 왜 이렇게 많냐'라는 감상도 제법 봤는데 누군가는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함ㅇㅇ
(근데 난 딱 이정도라 좋았거든?여기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서 본인 성향에 따라 판단하시길 )
2)사랑은 이야기 전개되는 과정에서 충분히 다룸 근데 끝나고 염천떠는 내용은 별로 없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요런 거 싫어하는 분도 참고하시길
3)잔인한 거 못보는 분들:고어하진 않음 근데 묘사가 제법 리얼함
(대가리 뚜까하고 혹시 먹보(좀비)가 살아나서 반응할까봐 👀을 후빈다거나 하는 묘사도 있고 그래)
혹시 비위 진짜진짜진짜 약한 덬은 힘들수도 있어서 언급해봄
올초에 맠다 나왔을때 썼던 글인데 그땐 소심해서 못올리다가 판깔림 김에 올려봐ㅋㅋㅋㅋㅋㅋ
비위가 완전 약한 덬만 아니라면 몰입해서 읽기 좋은 오락물이라 추천하고 싶어서 간략하게 적어봤어 누군가에게 참고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