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소개하지
원덬의 인생작인 미스테리찌통쌍방구원물
《살인마 르웰린 씨의 낭만적인 정찬》 줄여서 르웰린
리디북스를 모를 시절 리디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 사둬서 읽을 때마다 불편한 형광펜칠, 못난 발췌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kyo보야 교bo야 제발 뷰어좀 개선해줘)
겨울이면 르웰린이 생각나는 원덬은 롱패를 꺼내자마자 르웰린 드씨를 재탕했고
또다시 오열하며 거리를 걷는 여성 1이 되곤 했음
그리고 원작을 재탕하려다 뷰어에 화딱지가 난 나머지 이런 결심을 하게 됨
'아! 이번 연말 맠다에 르웰린이 나오면 무조건 산다!'
그리고 12월 2일 자정, 대망의 메가맠다 1차 리스트가 올라왔고
르웰린은 없었음 (˘̩̩̩ε˘̩ƪ)
슬픈 마음에 글을 썼다가 박력 넘치는 덬에게 캐치☆당하고 말았고
(찬조 출연 2덬 고마워)
책 읽느라 바쁜 와중에도 날 기다려준 덬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시린 겨울날 밤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빤스를 벗었음(물리x)
그랬더니
( ꒪⌓꒪) 이게 머꼬?????? 아니 메가맠다보다 더한 메가나눔을 해줬잔아
거기에 이런
사람 과몰입하게 만드는
센스 있는 메시지까지!! ༼;´༎ຶ ༎ຶ༽ ༼;´༎ຶ ༎ຶ༽
진짜 무슨 크리스마스 선물 당겨 받은 기분이야
나눔덬아 보고 있니???
오늘의 기억 덕분에 원래도 아끼고 좋아하던 작품을 더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재탕하러 가야지
마음껏 발췌하고 형광펜 줄도 그어야지
마지막으로 다운받자마자 찾아서 밑줄친 구간
나눔덬에게 바칩니다
( ᵕ̩̩ㅅᵕ̩̩ ) 정말정말 잘 읽을게! 고마워!
나눔덬의 겨울이 늘 따뜻하기를!!!
좋은 주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