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원글 : https://theqoo.net/bl/3014943351
주말에 1부 나눔받은 10덬이야!
쿨키즈 글마다 문체 얘기가 많았었는데 확실히 1권 중반까지는 일반 번역체와는 다른 느낌이었어. 미드 자막같다고할까..?
그리고 배경뿐만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티키타카가 진짜 미드 같음!!
공 캐릭이 쿼터백이다보니 힘이 빡 들어갔을 거 같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더라. 공은 힘을 빼고 수는 남자다움을 강조하면서 균형을 맞춘 느낌
그리고 요즘 씬 없는 작품을 선호하는데 2권까지 읽고나니 로건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날 발견함ㅋㅋㅋㅋ 이렇게 건강한 신체를 가진,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의 남정네 둘이 붙어있는걸 보니 나듀 모르게...ㅎ
마지막은 좋았던 몇몇 부분 발췌!!
1. 문제에서 완벽히 도망치는 방법같은 건 없어
2. 고백씬
3. 갑자기 상대방을 봤을 때 그 사람도 날 보고 있는 게 사랑이다
이 부분 왠지 눈을 뗄 수가 없었어
4. “후회하면 안 되는 일을 후회한 적 있어?”
뒤에 나오는 완벽한 세계라는 단어는 나한테도 충격적으로 다가온듯
5. 이해할 필요 없어. 그냥 한마디만 해 주면 돼. 아무 말도 안 하겠다는 거
들켰을 때 제스한테 먼저 넌 괜찮냐고 묻는데 눈물나더라
사람은 모두 자신을 이해해줄 이해자가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해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으니까
중간중간 생각할거리가 많은데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야. 다시 곱씹어볼 장면이 많더라!!
나눔덬 덕분에 재밌게 읽었어😍😍 2부 이어보도록 할게! 나눔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