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관심있던 작품이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 바로 펼쳤어📖(촤락).
펼치자마자 화려한 표지부터 나왔는데 (평소 도둑들 표지 예쁘다고 생각한 1인) 파란색 간판인줄 알았던 모양이 자세히 보니까 도둑들 제목이었어!!!! 대박대박!! ᐠ( ᑒ )ᐟ 혼자 뿌듯해하면서 한 장씩 읽어보기 시작했어. 하 그리고 첫 문장을 읽고 느꼈지. 내꺼구나. 초반에는 하선우란 인물과 그의 회사에 대해 나왔어. 평소 리맨물을 많이 읽어 보지 못했지만 일 얘기 나오면 좋아하는 나에게 선우의 배터리 시스템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이 엄청 흥미롭고 신선하게 다가왔어! 전자부품박람회 이야기 나올 때도 넘 좋았어. (읽으면서 갑자기 궁금했던거는 회사이름 NnG는 무슨 뜻인지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였어. 이 이름으로 짓게된 계기도! 책에서 뜻은 안나왔던 것 같은데 맞지...? 뒷권가면 나오려나) 전자부품박람회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선우랑 강주한이 마주치게 되는데 보면서 어?!! 이거 포스터 그부분인것 같은데!! 하면서 엄청 내적 친밀감을 느끼면서 봤어 이 때 선우 속마음ㅋㅋㅋ 넘 귀엽고 솔직해서 좋았어♡
강주한이랑 선우랑 눈마주칠 때마다 묘한 긴장감이랑 텐션이 느껴져서 진짜좋았어. 그리고 중간에 선우가 우리 기술이 최고라며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
한국에 돌아와서 엘레베이터에서 강주한 만나고 구두가 넘 커서 넘어지다가 가방에서 강주한이랑 같이 찍은 사진 스크랩이 쏟아져 나왔는데...!!! 강주한 왜 사진 빨리 안줘° •°(°`ㅁ´ °)°• ° 모른척 빨리 달라구✊️(이때 뛰쳐왔다가 진정하고 다시 보러감ㅋㅋㅋ) 그래도 위트있게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였어 휴..
읽다보니까 묘사나 은유도 진짜 너무 좋았어 짱...! (더 좋은 말로 표현하고 싶은데..!!!😭) 특히 여기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 🫶
중간에 최똘이라는 사람 나왔는데 똑똑해서 똘똘이인가했더니 아니더라구ㅋㄱㅋㅋ 여기 넘 웃겼어😆
류주오랑 밥먹다가 강주한 만난 날 본의아니게 형제들 싸움 사이에 낀 선우 뻘쭘해보였어ㅋㅋㅋ 근데 강주한이 작게 말해서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는 장면 두근두근 넘 설레더라❣️ 선우야 더 가까이 가도 돼 (소근소근)
엘텍 가기전에 NnG 사람들 모여서 다같이 구호 외치는 모습 넘 보기 좋았어!!💪파이팅!!! 계속 읽다보니까 나도 같이 사업하는 기분이 들었어(뿌듯) (〃⌒▽⌒〃)ゝ
발표 끝나고 둘이서만 울산가는데 뭔가 계속 긴장됐어💦 글구 휴게소에서 선우 국수 먹이고 싶었다🍜(호로록) 우리 선우 배고프다구여ㅠㅠ
공장단지 거의 다와서 불 다 껐을때 긴장되고 막 같이 조용히 해야할 것 같아서 숨죽이고 읽었어(속닥속닥) 글구 여기 누가 와있다길래 마주칠까봐 무서웠어.
순간 불꺼졌는데 둘이 조용히 몰래 같이 다녀서 제목이 도둑들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어 당연히 아니겠지만ㅋㅋㄱㄱ근데 진짜 제목이 왜 도둑들이지?!!! 넘 궁금해!!!
먼저 온 그사람들 덕분에(?) 둘이 일반사택 가게된거 보고 소리질럿어 갸아아악
충전기 가지러 차에 온 선우 고민하다가 혼자 김밥 급하게 먹었는데🍙 올라가니까 강주한이 피자시켜놨어ㅠㅠ🍕 근데 강주한 피자 어디꺼 시킨걸까 강주한이 시킨데면 무조건 맛있었을텐데(っ˘ڡ˘ς)
분위기 좋았는데 계속 전화하는 류주오(ง`0´)ง 결국 우리 선우 체했쪄ㅠㅠ 아 근데 여기서 서로 신경쓰고 막 그러는 모습 진짜 짜릿하고 좋았어 근데!! 근데!!! 강주한!!ㅠㅠ 아니이이이 갑자기 "실수할까봐요." 이 말하고 2권으로 가는게 어딨어!!! 강주한씨 잠깐만 기다려봐요 가지마༼;´༎ຶ ༎ຶ༽༼;´༎ຶ ༎ຶ༽ 모으려면 한참 멀었는데 나는 어떻게 기다리라구ㅠㅠㅠㅠ 아맞다 스키장씬도 유명한 것 같던데 하ㅠㅠㅠㅠ 이 부분은 몇 권에서 나오는걸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의식의 흐름대로 글쓰기ㅋㅋㅋ)
나눔덬아 덕분에 좋은 작품 읽게 되어서 넘 고마워!!🫶 아직 1권밖에 안읽었지만 인생작 될 것 같아 넘 기분이 좋다(❁´▽`❁) 나머지도 빨리 다 모아서 읽을 때 또 달려올게 (ง˙∇˙)ว (ง˙∇˙)ว 장편이라 넘 행복하군🤭 그럼 이번주도 잘 보내구 따뜻한 겨울보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