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키즈를 안 건 벨방에서 연재달리는 덬들이
얘들아 존잼 쿨키즈 외않봐༼;´༎ຶ༎ຶ༽ 할 때부터 알았는데
내가 연재엔 손을 안 대는 인간이라 완결나면 봐야지 희희
하고 있었어
근데 완결시점에 덬들이 다시 얘들아 쿨키즈 ㅇㅇ일에 내리신대
완결났으니까 얼른 가서 읽어!! 했는데.....
통장에 큰 변고가 생겨서 알바를 졸라 다니는 동안
출간삭제가 되벌임......( ᵕ̩̩ㅅᵕ̩̩ )
하여튼 그래서 출간되고 나서 나눔덬이가 현생의 덕을 쌓는데
내가 그 수혜자가 되었다는 얘기!(겁나 투머치토커네 나)
하여튼 나눔덬의 선행덕분에 쿨키즈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구요
나눔덬의 선행에는 못미치지만 주말이 되자마자 읽어서
얼른 나눔덬에게 후기를 줘서 보답하고 싶었다는 이야기~
(근데 나 지금 같은 나눔덬 당첨자의 엄청난 후기를 읽고와서 떨린다)
내가 기존에 알고있는 쿨키즈 정보는
미남수 재회물 < 딱 이거 두개였어
왜 다른 정보를 더 모르냐면 너네가 울부짖는거만 봐서 (〃⌒▽⌒〃)ゝ
(연재 중에 작품 정보보면 읽고 싶을까봐 접근 안함)
그래서 오픈하자 마주친 카일에 대한 묘사가 더 좋았어
하이틴에 나오는 동양 미남수라니 근데 너드가 아니고 파퓰러?
뭐하니 당장 저 학교 학생빙의해서 짝사랑 시작해
사실 난 의심병환자+추리소설매니아라서
카일 주변에 나오는 친구들이 혹시 카일 뒤통수칠까봐
공이 나오기 전부터 혼자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봄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런 일은 없었다........아 노아새끼는 친구 아님^^
(근데 제이드가 노아랑 관계개선 어쩌구 하면서 자꾸 부딪히게 하는 건 좀 싫었음....노아새끼가 레이시스트 짓하는 게 두 눈 달렸으면 뻔히 보이는데 뭔 관계개선😒)
하여튼 미남수 재회물만 알아서 공이 누군지 몰랐단 말임?
근데 바로 알겠더라고ㅋㅋㅋㅋ모를 수가 없더라고ㅋㅋㅋㅋㅋ
로건 등장하면서 작가님이 묘사해주시는데
풋볼 쿼터백 핫가이 그자체를 겁나 길고 자세히 설명해서
아...아....! 얘가! 얘가 공이구나!!!!
(속으로는 아니면 어쩌지 제발제발 하고 있었음)
그리고 로건 성격이 너무 맘에 들었음ㅎㅎㅎ
당연히 자기를 알 거라는 저 자신감 봐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카일을 세상 물정 모르는 너드로 만들어벌임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좀...아니 내가 벨깍지 낀 게 맞긴 한데
이거 너무 좀....너무 아니냐!!!! 나한테만 로건이 플러팅하는 걸로 보이냐!?
게다가 이 와중에 카일은
이 녀석 좀 개 같은뎅~ 이러다 말실수까지 하고 그러는뎅?!
사실 카일이랑 로건은 웬만해서 서로 엮일 일 없을 거란 말이지?
하이틴물에서 서로 다른 계열의 알파메일로 정점에서
으르렁거리는 걸 주로 본 데다가 한국설정이라고 생각하면
학생회장이랑 운동부주장이랑 엮일 일? 음....어렵지 어려워
근데 얘네가 어떻게 하다보니 엮이네?
그것도 좀 서로 친해지는 거 같네?
막 이런 대화도 하니까 내 입꼬리가 막 자꾸 올라가잖아
나 실실대고 있잖아🤭
근데 이와중에 로건이 인플루언서인 카일 누나에게 디엠을 보내서
로건은 모르고 카일만 아는 상태로 디엠을 주고받음!
카일은 로건이 자기 누나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검증(?)을 거치고자 하는 건데
남동생 둔 누나들 이거 보고 무슨생각했니? 물어보고싶다 정말ㅋㅋㅋㅋ
난 남동생은 없지만 만약에 있어서 저러면
어이구 지랄하십니다 니 앞가림이나 하고 살아라ㅡㅡ
하고 코웃음칠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사적이게 깊은 내용의 대화는 아니지만 겉핥기식의 대화라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친밀감이 쌓이잖아?
난 그게 카일이 로건을 엮일 일 없는 학생1에서
좀 친밀하게 여길 수 있는 대상 언저리까지 끌어올렸다고 생각해
그리고 로건이 던져본 미끼와.....
카일의 게이선언문.....
그리고 또 던져진 로건의 족구만 플러팅과
유죄헤테로 온정우의 돌팔매질!
(눈 먼 돌에 맞은 건 로건만이 아니라 우리도인듯....)
이 둘이 과연 이후에 어떻게 사랑에 빠질지 너무너무너무 기대되더라고
근데 동시에 생각난 키워드
재회물
벨방친구드라....
얘들아....얘들아......애니바디 히얼 미....?
이거.....지금 과거타임이니까 찌통이니......?
아니....아니라고 말해 아무나ㅠㅠㅠㅠ
나 1권 마지막 보고 2권을 반드시 사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하....어케 견디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지? 재회는 또 언제지?
죽을 것 같은 마음과 긴 장편의 권수를 보면서 행복한 마음과
동시에 아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한 마음까지
지금 나 심박수 올라가잖아 ༼;´༎ຶ༎ຶ༽
나 이제 열심히 모을거야....
다 모아서 꼭 볼거야!!!!!!
월급 4일남음 기다려라 결제다 결제
나눔덬 은혜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운 주말이 되었어
덬아 진짜 고마워ㅠㅠ!
그리고 후기가 너무 정신 없어서 미안해ㅜㅠ
나 글재주가 없나봐....후기가 이래서 미안 ｡°(´ฅωฅ`)°｡
그리고 쿨키즈 살말하는 덬들아
4
사
🦁
아 그럼 이제 내가 제일 인상 깊게 본
이민 2세대 온정우의 고등학생 남동생모먼트 발췌로 마무리할게
여태까지 하이틴 드라마 주인공이다가
갑자기 한국 남고생처럼 나와서 빵터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쿨키즈하고 좋은 하루 보내 (´▽`ʃƪ)♡
(발췌 최대한 자제한건데 너무 1권 내용 다 담았나....?)
+ 아 그리고 이 말 꼭 하고 싶었는데 의식의 흐름으로 후기 쓰느라 잊었어
1권 초반에 문체가 좀 안 맞아서 튕겨나올 수도 있겠다 싶은 게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그 인물들에게 부여된 캐릭터성을 살리느라
주변 묘사가 많아서 잘 안 읽힐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거 읽다 보면 중~후반 가면 정말정말 괜찮아지거든?
막 상상도 잘 되고 흡입력도 있는 편이라서 꼭 읽어주면 좋겠어🥺
그래서 첫부분 시작할때는 호로록템 없나~로 접근하기보다는
아 좀 잘 묘사되고 상상되는 글 읽고 싶은데~ 일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아!
그럼 투머치토커는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