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찌통에 수가 힘들어할 일이 많아서 가슴아파서 울며 읽었음
공 하는 행동이 왜저러지 싶은 게 좀 있어서 의문 느낀부분도 많았거든
근데 이건 애초부터 공시점 쓸 생각으로 쓴 소설인 듯ㅋㅋㅋㅋㅋ
그거 읽으면 모든게 이해됨
반대로 공시점만 보면 수 시점 이해 못할듯
마지막에 꽉닫해피인데다가 공이 수 엄청 사랑하고 뿌려놓은 요소요소들 잘 회수해서 재밌게 봄
수도 공도 성장하는 스토리이면서 서로에게 구원자이기도 하고
외전 제목이 송모래 육아일기길래
공이 수 우쭈쭈하면서 키우듯이 하는 내용인건가했는데
수가 어려지는 스토리라 일종의 기상+시간여행 느낌도 있고 귀엽더라ㅋㅋㅋ
말 그대로 육아부분 나옴ㅋㅋㅋㅋ
진짜 재밌게 몰입해서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