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내면 안되잖아요. 아직 알고 싶은 게 많다고요ㅠ
캐릭터도 많은데 허투루 나온 사건 없고 서사 없고
다 물 흐르듯이 이어지고 해결되는 게
진짜 심장 쫄리고 화나고 슬프고 너무 재밌었음.
태초의 잘못을 영원히 가슴에 묻은 죄로
평생 수의 발닥개가 되는 공을 내가 너무 사랑한다.
그 절대 해결할 수 없는 고뇌와 번뇌가 너무 맛있엌ㅋㅋㅋㅋ
차이석 인마 좀 더 미쳐 날뛰어봐!! 하면섴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약간 하렘? 이런 거 좋아한단 걸 깨달았음ㅋ
툴툴대면서도 다 야바의 매력에 빠지는 거 너무 좋고
그냥 지나가는 강아지까지 다 야바 좋아하면 좋겠곸ㅋㅋㅋ
구렁이랑 약쟁이의 개난투극 진짜 너무 짜릿했네요...
순이 죽을까봐 쫄았잖아 진짜......
방약무인 약쟁이와 강박증 고양이와 요망한 구렁이의 정글 세같살.....
네... 너무 아름다운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