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1부 후기
3회차 하루만 다녀온 지방러의 후기입니다..
아침 일찍 나가서 빨리 도착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람들 왜케 다 부지런해요.. 10시반 넘어서 들어왔는데 벌써 사람들이 많아서 매우매우 당황했다는.....
성우님들 티켓부스에 딱 계신거 보고 오 너무 가까운뎈ㅋㅋㅋㅋㅋㅋ생각하다가 와 ..대박이다 쩔어 이생각만하고 뭔가 말걸고 싶었는데 말은 못걸었다는 소심한 나.ㅎ..
그래도 요한요한 성우님이 뽑아드릴까요 물어보셔서 네 뽑아주세요!!! 하고 요한성우님이 멈춰~해주세요! 하고 뽑아주셨어
자리진짜 너무 좋은 곳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주승성우님이랑 의진성우님도 봐서 너무 좋았어..!
아무튼 그렇게 시간보내고 나눔구경하고 하다가 아래층 내려가서 입장함..!
꽤 성우님들 많이봤어! 채하님도 보고 규창님도 보고 ㅋㅋㅋ 싱기방기
아래부터는 1부 감상 후기입니다요
(여기에 물이 퍼지는 효과 입혀짐 개구린 그림판 퀄 ㅈㅅ합니다)
1트랙 - 유실
시작할때 화면에 곡이름,진행시간,작품명 써있는데
유실 노래 나오면서 둥둥둥둥 하는 부분에 맞춰서 화면에 물이 퍼지는 효과 입힌거 너무 좋았다..
유실노래 나오는데 배경에 우진이 쪽지 나오고 노래 나오는데 첫빠따부터 눈물나면 ㅈㄴ 과몰입러같아서 꾹참고 들음..
근데 들으면서 눈물났던 사람들 꽤 있는거 같았는데 ㅣㅅㅇ 일단 그 한명이 나임
그 기타 좌아악 나오는 부분이 정말............... GOAT
2부엔딩 나올때는 아마 내기억으로는 유실 앨범아트 장면이 나왔던걸로 기억함.
둘이 이제 행복하게 걸어갈일만 남을 것 같은 그런 느낌........아니야 가지마 보낼수없숴 우진서주 영사해
2트랙 - 강이수
작품은 잘몰라서 궁금했었는데
첫번째 노래 예상외로 너무 좋아서 ㅇ0ㅇ 하면서 들었음.. 와.. 분위기 짱.. 배경으로는 한강위 대교를 보여줬던거 같음
근데 두번째 노래는 들으면서 웃었던게 완전 아침드라마 끝나고 빠빠빠빰 하고 나오는 엔딩곡 같았어
배경에는 강이수에 나오는 장면 같은..? 막 강중만 자리도 나오고 그랬었어
3트랙 - 진저리
황장엽 테마, 그래서 그런가 투스트링 성우님 멘트가 나왔었어!! 내가 작품은 모르지만
멘트가 대략 이런 느낌이었는데 "보내줘야 하는데 나는 기정이를 서울로 보내고 싶지 않다?" 대사는 내가 완전히 기억을 못했지만 대략 이런 느낌이었어 ㅋㅋㅋ
들으면서 느낀건 작품이 살짝 어두운 느낌인가? 생각이 들더라고 ㅇㅇ
배경은 바다 속에서 나레이션나오고 나레 끝나고 나니까 배가 바다위에 떠있는 장면이었어!!
4트랙 - 귀태
4트랙부터는 사극풍 위주의 곡들이 좌르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안들어본 작품중에서 귀태 테마가 제일 사극느낌 물씬이라고 해야하나!! 제일 좋더라고
내 개인적인 취향 ㅋㅋㅋ 근데 뭔가 약간의 어두움이 느껴지는..
화면에는 귀신인가 무슨 손들이 많이 있었는데 퇴마..도 나오고 그런 작품인가??
5트랙 - 단밤(사실 필자가 가게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단밤술래는 2곡이 나왔는데 중간에 핸가 나레가 나오는거여어어어어어억 이미 난 첫번째 노래부터 눈물 좔좔 흘리고 있었는데(진짜임 나 울었음)
두번째곡은 넘나 잘아는 청사초롱.. 나는 이 노래 들으면 그렇게 아련하고 뭔가 뭉클한 감정이 안들수가 없더라,...
나 눈물 주르륵 흘리고 있었어서 멀리서 보면 얘는 뭘 듣고 저리 우나 싶을것이야.. 울어서 코막혔는데 훌쩍이면 들리니까 꾹참고 노래 끝나고 화장지 꺼내서 슥슥 닦음
단밤술래 최고야....
배경으로는 가옥집에 달린 청사초롱도 있었고 중간에 핸가 멘트 이후로는 도깨비 가면도 나왔었구 마지막엔 청사초롱이 솨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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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트랙 - 버나로
버나로는 이미 라방에서 한번 라이브로 맛보기를 보여줘가지구 ㅋㅋ 살짝 알고있었는데
아 현악기가 이렇게 사극풍을 낼수있다니 감탄하면서 들었어!!! 배경으로 우리나라 한옥도 나오고 궁도 나오고 그래서 더 몰입하기 좋았따
아 그리고 그 다음곡이 생률이라는 곡이었는데 이거 진짜 좋았어..ㅠ 내 그지같은 기억력으로는 어떤 식으로 연주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래도 진짜 좋았던 기억이 나..
7트랙 - 연정만리
사극풍 트랙중에 가장 뭔가 화사한 분위기의 노래들이었어!!
밝고 신나는 느낌이 나서 되게 좋았어!!!! 배경에는 아마 이게 작품이 무협?물로 알고있는데 산이랑 구름 막 있고 그런 배경이었어!!
8트랙 - 너사대
8트랙부터는 로코물,학원물이었는데
너사대가 아마 청게물이었찌..? 그래서 그런가 들으면서 아 이게 청춘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싶었어 ㅋㅋㅋ
뭐랄까 잔잔하면서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로맨틱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9트랙 - 미필고
내가 입문을 미필고로하기도 했고 OST도 자주 들어서 노래들은 알고있었던 !!
근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갓창우의 기타 편곡..너무 좋더라고.. 원곡도 좋았지만 기타로 달라지는 음색이 되게 좋았씁니다
배경에는 미필고 앨범아트 느낌이었는데, 거기 메모에 Keep a memory green이 써져있었어 후.. 또 과몰입하게 만드네
10트랙 - 비담
내 추측으로는 왠지 비연담 엔딩곡일것같은 곡이었는데 되게 차분하면서도 엔딩느낌이 물씬나는 곡 ㅋㅋㅋ
작품 자체가 차분한 계열인걸까? 듣기 너무 좋았어요 배경으로는 도자기 있는 선반!이 있었어!
11트랙 - 청낙원
첫번째 트랙이 달국테마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이번에 나오는 2부에 나오는 트랙인걸까? 배경도 2부 현물이랑 같았어!
정말 좋았던 1부 엔딩곡 청사과 낙원.. 신나면서도 노래가 너무 좋더라.. (아니 진짜 좋다는 말밖에 안나옴ㅋㅋㅋㅋㅋㅋ)
이 노래는 따로 더 듣고 싶어질 정도였어 빨리 아코는 라이브 음원을 내놓아라
1부 후기는 이정도로 마무리.. 내 기억력이 진짜 너무 구려서 배경이라도 겨우겨우 생각해서 적어봤다 ㅋㅋㅋ
아 중간에 의진님 토크도 있었는데 의진님 진행력 거의 모.. 유느님급이야 완전 잘하심!!!
갓창우 실제로 보니까 되게 착해보이셨엌ㅋㅋㅋ
뭔가 순둥순둥한 인상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연주할때는 진짜 즐기시면서 하는게 보여서
보는 나도 너무 즐거웠어.. 그러니까 아코 종신 작곡토끼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림을 다 그려보려고 했는데(발퀄임)....그림판 기빨려서..유실만 ㅋㅎ..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림그리면 추가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