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우정 성우님 연기도 너무 좋았어 사실 초반에도 좋았거든? 근데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더라 어떻게 거기에서 더 좋아질 수가 있는거지? 연우정 점점 부드럽고 말랑해지는 거랑 지호한테서 근심이 걷히고 햇살이 드러나는 부분 같은게 정말 잘 느껴졌어 막판에 지호 큰 거는 진짜 대박 지호는 실존한다👏👏👏
오슷도 너무 좋고....연출이 진짜 잔잔하면서도 다정하고, 사람 벅차게 만드는 게 지호우정이랑 정말 찰떡이라고 생각했어 평소에는 건물도 사람도 다 터지는 사건물 잘 듣는데 어쩌다 이방인 영업당해서 들었거든 근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
덧붙여 씬이 긴 편은 아니지만 정말정말정말 대박.....고자극.....사실 씬은 못 참고 첫귀중에 몇 번 돌려들었어 완전 내 취향이고 폴리도 짱.....🔥
아! 그리고 엔딩이 진짜.....탈래? 갈데 없으면. 하고 지호 웃는데 그냥 이 엔딩은 사람 과몰입 오타쿠 만들려는 흉계구나 싶었어. 총점 100점에 이 드씨가 500만큼 좋았는데 엔딩을 듣고 나서 1000만큼 좋아짐 진짜 완벽한 엔딩!
듣자마자 뭔가 벅차서 후기라도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횡설수설이잔아 (〃⌒▽⌒〃)ゝ 아무튼 가을 밤, 다정한 위로가 필요한 덬들에게 이방인 드씨 추천합니다 😘